업무 사례
원고들 청구 일부 인용(청구 금액의 50% 감액)
유류분반환청구소송 피고 방어, 기여도 인정받아 청구 금액 50% 감액 성공
01. 사건결과
본 사안은 유수완 변호사의 조력을 통해 유류분반환청구 소송에서 피고의 기여도를 입증하고, 청구 금액을 절반 이상 감액받아 방어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02. 사건 개요
의뢰인은 평생 홀로 자녀들을 키워온 어머니를 모시며, 말년까지 함께 거주하며 간병과 병원 진료를 책임졌던 둘째 딸이었습니다.
피상속인은 오랜 투병 끝에 별세하셨고, 생전에 자신을 돌보며 경제적 도움을 준 의뢰인에게 유일한 재산인 아파트를 단독 증여해 두셨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다른 형제자매들은 상속 지분을 주장하며 의뢰인을 상대로 유류분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였는데요.
이에 의뢰인은 평생 어머니를 간호하며 헌신했지만, 법정에서 그 사실을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에 유수완 변호사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03. 변호사 조력
먼저, 유수완 변호사는 해당 증여가 정당한 기여에 대한 보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대응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의뢰인이 실제로 지출한 생활비 및 의료비 관련 자료, 피상속인과의 실질적 동거 사실, 장기간 간병 기록 등을 확보해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또한 피상속인이 다른 자녀가 아닌 의뢰인에게만 아파트를 증여한 경위를 충분히 설명하고, 유류분청구가 단순히 ‘형제자매 간의 몫’을 넘어서 ‘의뢰인의 정당한 기여’를 무시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4. 결과
그 결과 재판부는 피고가 피상속인을 오랜 기간 정성껏 간병한 점과 생활비 및 의료비 등 실질적인 기여를 인정할 만한 사정이 충분하다고 보았고, 유류분 반환청구의 전부가 아닌 일부만을 인용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의뢰인은 청구금액의 절반 이상(지연손해금 포함)을 감액받아 방어에 성공했고, 피상속인과 함께한 시간과 헌신이 헛되지 않았다는 위로와 함께 법적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