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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몰래 개인회생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해야
가족 몰래 개인회생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해야
-회생 칼럼, 오준호 파트너 변호사-
안녕하세요. 중증회생센터의 오준호 변호사입니다.
"가족 몰래 개인회생, 정말 가능할까요?"
“가족한테까지 이 사실이 알려지면 어쩌죠?
“아내도 모르게 개인회생 신청이 가능한가요?”
이런 질문을 받는 순간, 저는 늘 잠시 말을 멈춥니다. 그리고 조용히 한마디를 더하죠.
“당신은 이미 충분히 많이 견디고 오셨어요. 괜찮습니다. 방법이 있어요.”
오늘은 ‘가족 모르게 개인회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빚에 짓눌려 하루하루가 무너지는 것 같았다는 분들, 수화기 너머 독촉 전화에 벌벌 떨며 퇴근길을 걷던 그 수많은 분들. 그 마음, 정말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마음에 조용히 말해주고 싶어요.
“혼자서 끌어안지 않아도 됩니다.”
가족 몰래 개인회생,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개인회생이 가능할까요?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답은 ‘예,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단, 몇 가지 조건과 전제는 있습니다.
개인회생은 법원에 제출되는 ‘공적인 절차’이기 때문에 과정상 일부 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세심하게 준비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한다면 가족 몰래 진행하는 것도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왜 가족에게조차 말하지 못하는 걸까요?
상담을 오시는 분들 중, 꽤 많은 분들이 ‘말 못할 사정’을 가지고 계십니다.
“아내에게 미안해서 차마 말을 못했어요.”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드리고 싶지 않았어요.”
“아이들 앞에서 부끄럽기 싫었습니다.”
자존감의 문제일 수도 있고 가족관계에 대한 배려일 수도 있습니다.
그 어떤 이유든 저는 비난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사정이 있고,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의 무게도 다르니까요.
가족 몰래 개인회생 진행할 수 있는 이유 무엇일까요?
개인회생 절차에서 가족 구성원에게 연락하거나 동의를 받는 절차는 의무가 아닙니다.
즉, 신청인의 단독 명의로 진행되며 채무만 본인의 이름으로 발생된 경우에는 굳이 가족이 개입될 필요가 없어요.
다만, 법원은 신청인의 ‘재정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가족의 수입과 지출 내역을 참고자료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실제로 생계를 함께하고 있는지 여부예요.
배우자와 주소지가 달라 별거 중이거나 실질적인 생계 분리가 되어 있다면 배우자 수입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부분은 서류 작성 단계에서 섬세하게 조율할 수 있어요.
우편물? 집으로 오지 않게 할 수 있어요
가족 몰래 개인회생을 할 때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우편물’입니다.
“법원에서 뭐가 날아오면 가족이 보게 되지 않을까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법원이 전자소송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자 본인의 이메일로 문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변호사를 선임하게 되면 우편물 대부분은 대리인에게 송달되기 때문에 자택으로 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단,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선 간혹 우편이 발송되기도 하니 초기 상담 단계에서 이 부분을 미리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개인회생 신청 시 조심해야 할 포인트
가족 몰래 개인회생을 원할 경우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첫 번째로 수입, 지출 내역의 정리가 중요해요. 이외에도 급여 통장 관리, 공과금, 통신비, 보험료 등 자동이체 내역
가족명의 계좌와의 거래 여부 등을 이런 것들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법원에서도 의심 없이 투명한 절차로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허위작성이나 누락은 오히려 신청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밤마다 자책했어요. 아내 몰래 이런 걸 하고 있는 내가 비겁한 사람 같아서요.”
“그래도 결국 가족을 지키고 싶었어요.”
저는 이런 말들 앞에서 늘 조용해집니다.
책임감이라는 건 때로 말보다 더 조용하고 단단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가족 몰래 회생을 결심한 분들이 결코 가족을 외면하려는 것이 아니란 걸 저는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건 오히려 가족을 지키려는 마지막 선택일 때가 많습니다.
변호사님.. 정말로 혼자만 알고 끝낼 수 있을까요?
가능은 하지만, 항상 최선일 수는 없습니다.
저는 가끔 이렇게 조언을 드려요.
“가능은 해도, 언젠가는 가족에게 말해야 할 순간이 올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 순간이 조금 늦어질 뿐 당신은 지금 당신의 방식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입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고통,
스스로 감당하려고 애써온 시간.
그 모든 것들이 ‘비겁함’이 아니라 ‘용기’라는 이름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삶은 때때로 우리를 너무 무거운 곳으로 데려다 놓습니다.
등 뒤로 떨어지는 채권자들의 독촉,
카드 값, 연체된 대출이자,
그 어느 것 하나 가볍지 않죠.
하지만 그 무게를 혼자서 다 짊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줄 누군가가 있다면,
그리고 그 이야기에 실질적인 해답을 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회생의 시작입니다.
왜 중증회생센터 오준호 변호사와 함께 해야 할까요?
저는 수많은 개인회생 사건을 다뤄왔습니다.
그리고 특히 ‘가족 몰래 회생’을 원하는 분들의 심리와 고민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려 노력해왔습니다.
절대적으로 조심스러워야 할 이 절차,
누구보다 섬세하게 다뤄야만 하는 서류,
작은 실수 하나가 당신의 회생 전체를 흔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정직하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함께 준비해드립니다.
당신이 끝내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인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말이죠.
개인회생/파산제도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트라이원스 중증회생센터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회생 변호사 오준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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